‘Dejavu’로 또 한 번 1위 가수 타이틀을 거머쥔 뉴이스트 W가 시크한 자신감과 여유 넘치는 7년의 내공을 컬러에 담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팬들 사이에서는 ‘냉미남’으로 불리지만, 분홍빛의 수줍음도 꽤 잘 어울린다. 처음 해본 볼터치도 마냥 잘 소화한 네 명의 멤버들이 앞으로 아이돌로서, 뷰티 모델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Q 라비오뜨와 달콤한 분위기부터 시크한 콘셉트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소감은.
▲ 렌 : 정말 즐거웠어요. 평소에 찍었던 화보 콘셉트와 달랐던 만큼 뉴이스트 W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죠. 달콤한 느낌과 시크한 느낌 모두 나름 잘 소화한 것 같아요.
▲ 백호 : 치크 메이크업은 처음 해봤어요. 볼 터치를 하니 괜스레 수줍어지는 느낌이에요.
▲ 아론 : 처음 해보는 콘셉트라 조금 어려웠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생각해요. 촬영 중간에 사진을 봤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해요.
▲ JR :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뻐요.
Q 남자 뷰티 모델이 늘어나는 가운데 뉴이스트 W의 매력은 무엇일까.
▲ 백호 : 주변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하다고 많이 얘기해요. 뉴이스트 W의 매력에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난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어요.
▲ 렌 : 팬들은 우리를 ‘냉미남’이라고 불러줘요. 차갑고 멋있는 이미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Q 그루밍족에게 피부 관리 비법을 전하자면.
▲ 백호 : 1일 1팩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꾸준히 팩을 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틀 열심히 팩을 하고 꼭 삼 일째 되는 날 까먹어요. 그래도 1일 1팩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JR : 중요한 스케줄이 있을 때는 멤버들 모두 마스크 팩을 해요. 멤버 중에서는 렌이 피부 관리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요. 렌은 트러블이 나기 전부터 피부 관리를 하고, 저는 트러블이 난 뒤에 관리하는 편이죠.
▲ 렌 : 트러블이 잘 올라오는 피부라서 평소에 꼼꼼히 관리해요. 처음에는 기초화장품을 바르는 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기초 케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짧아졌죠. 그리고 기름진 음식이나 군것질을 많이 하면 피부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식단도 신경 쓰고 있어요.
Q ‘Dejavu’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어떻게 지내고 있나.
▲ 백호 : 각자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다니고요. 다이어트 중이지만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먹은 만큼 운동을 하고 있어요.
▲ 렌 : 요즘 백호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요. 새벽에 운동을 갈 때도 있고, 스케줄이 늦게 끝나는 날에는 늦은 밤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해요. 꾸준히 운동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 아론 : 얼마 전에 친구들과 국내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어요.
▲ 렌 : 산책을 좋아해요. 집 앞 공원이나 동네를 걸어 다니는 게 취미랍니다.
Q 멤버들의 공통된 취미 생활은.
▲ 렌 : 취미는 모두 다른데 입맛은 비슷해요. 좋아하는 음식이 같아서 숙소에서 음식을 시켜 먹거나 외식할 때 메뉴 선택이 쉬워요.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고기예요. 분식도 좋아하고, 치킨도 자주 먹어요.
Q 취미가 서로 다른 걸 보니 멤버들의 성향도 전부 다르겠다.
▲ 렌 : JR은 굉장히 책임감이 강한 친구예요. 그룹의 리더인 만큼 리더십도 강해요. 멤버들을 굉장히 잘 이끌어줘서 늘 고마워요.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에는 순수하고 귀엽답니다.
▲ JR : 백호는 꾸밈없는 순수함을 가졌어요. 언제나 솔직하죠. 목표가 생기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이룰 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요.
▲ 백호 : 아론 형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아요.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해결하는 성격이죠. 맏형이지만 때로는 막내같이 귀여워요. 애교가 정말 많거든요. 밥도 잘 사주는 형이랍니다.
▲ 아론 :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렌의 멋있는 모습을 멤버들은 알고 있죠. 생각도 깊고 주변 사람의 고민을 많이 듣고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는 친구예요.
Q 리더 JR이 그룹을 이끄는 스타일이 궁금하다.
▲ 백호 : 혼자서 앞서가지 않고 ‘다 같이 팀을 잘 만들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요.
▲ JR : 제가 리더지만 저도 멤버 중 한 명일 뿐이에요. 같은 팀이고, 같은 곳에 서있고, 같이 걸어가는 입장에서 누군가의 위에 있고 싶지 않아요. 같이 걸어가고 싶어요. 리더라서 힘든 건 없어요. 원래 성격이 책임감이 강한 편이라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
Q SBS funE ‘스쿨어택 2018’에서 끝까지 학생들에게 들키지 않고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 JR : 학생들이 저희를 못 알아본 것 같아요. 하하. 저희가 교복을 입고 교내를 돌아다닐 줄 상상도 못 했을 거예요.
▲ 백호 : 그래도 최대한 들키지 않도록 몸을 숨기고 이동했어요. 들키지 않아야 많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까요.
▲ 렌 : 교복을 5년 만에 입었는데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멤버들 모두 교복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교복 CF를 찍어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론 : 저도 7년 만에 교복을 입었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이번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Q 뉴이스트 W는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었나.
▲ JR : 굉장히 조용하고 착한 학생이었어요. 정말 반에 한 명쯤 있을 법한 평범한 아이였죠. 공부도 나름 잘했어요.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수학 100점을 여러 번 받았어요.
▲ 백호 : 초등학생 때는 전교 10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교회장도 했었답니다.
▲ 아론 : 쉴 때는 푹 쉬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어요. 공부를 좋아했죠.
▲ 렌 :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장기자랑을 시키면 꼭 나서는 학생 중 한 명이었어요. 하하. 그 당시에 유행했던 춤을 따라 하면서 커버 댄스를 추곤 했죠.
Q ‘Dejavu’ 1위 공약 안무 영상이 화제다. 파격적인 캐릭터 분장을 공약으로 건 이유가 있는지.
▲백호 : ‘Dejavu’ 전에 ‘WHERE YOU AT’으로 1위를 했을 때도 캐릭터 분장을 했었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촬영한 영상을 보니 ‘조금 더 분장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1위 공약을 걸 때 확실하게 분장을 하고자 다짐했답니다.
Q 멤버마다 분장한 캐릭터가 달랐는데 가장 힘들었던 분장은.
▲ JR : 아무래도 영상 촬영을 할 때는 공룡 탈을 쓰고 춤을 춘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탈이 크더라고요. 꼬리도 길어서 여러 번 넘어졌죠.
▲ 아론 : 맞아요. 춤을 출 때는 인형 탈을 쓴 JR이 가장 힘들었는데 분장을 할 때는 치킨으로 변신한 백호랑 충치 캐릭터로 분장한 렌이 힘들었을 거예요.
▲ 백호 : 분장을 할 때 안 웃고 가만히 있어야 메이크업 선생님들이 편하잖아요. 그런데 제 옆에서 분장을 하고 있는 렌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참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 렌 : 정말 영상 촬영을 하기 전에 실컷 웃었어요. 눈만 마주쳐도 웃겼어요. 실컷 웃고 났더니 촬영할 때는 웃음을 참을 수 있겠더라고요. 하하.
Q 다음 음반 활동으로 1위를 한다면 생각해둔 1위 공약이 있는지.
▲ JR : 이번 분장보다 더욱 파격적으로 변신해보고 싶어요. 분장보다는 코스프레에 가깝겠죠. 콘셉트를 하나로 통일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 아론 : 미래 1위 공약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하하.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공약을 걸고 싶어요.
Q 7년 동안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콘셉트는.
▲ 렌 : 도전 정신이 강해서 앨범마다 콘셉트가 달라요. 머리를 기른 적도 있죠. 데뷔곡 ‘FACE’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교복을 입고 10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콘셉트였는데, 각자 개성에 맞게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를 연출했어요. 동일한 콘셉트 안에서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였던 곡이에요.
▲ JR : 전부 소중해서 하나만 고르기 너무 어려워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때마다 가지고 있는 본래 모습 중 하나를 꺼내서 보여드리는 거예요. 억지로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콘셉트가 기억에 남아요.
Q 지금의 뉴이스트 W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콘셉트는.
▲ 렌 : 20대 초중반 나이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리지도 않고, 너무 성숙하지도 않은 딱 중간의 느낌을 담아보고 싶어요.
Q 백호는 작사와 작곡을 하고 있다. 솔로곡을 만들어 선물을 한다면 주고 싶은 멤버는.
▲ 백호 :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음색이 달라요. JR은 서정적인 가사와 목소리가 잘 어울려요. 렌은 표현력이 뛰어난 친구라서 트렌디한 음악이 어울릴 것 같아요. 아론 형한테는 리드미컬한 템포에 포부와 귀여움이 느껴지는 가사로 완성된 곡을 선물하고 싶어요.
Q JR은 Mnet ‘러브캐처’, JTBC ‘랜선라이프’에서 MC로 출연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적응하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나.
▲ JR : 꾸밈없이 솔직하게 느낀 걸 말하는 편이에요. 주변에 좋은 선배님이 많아서 녹화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제가 예능 프로그램을 꾸준히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선배님은 JTBC ‘밤도깨비’ 형들이에요. 정말 많은 걸 배웠죠.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었고, 예능 방송 경험이 없었는데 정말 좋은 선배와 함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밤도깨비’를 함께 했던 형들 덕분에 지금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다른 멤버들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 렌 :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어요.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각방을 쓰고 있으니 제 방에만 카메라를 달아두고요. 아무래도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집에서 촬영할 때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집에서 춤추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편하게 밥 먹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잖아요.
▲ 아론 : 어떤 프로그램이든 불러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장난기 많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백호 :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Q 아론은 뉴욕대 저널리즘학과에 합격했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입학을 포기했다. 가수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 아론 : 기자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노래를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고민 끝에 노래를 선택했고 후회한 적은 없어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해요. 가수로서 오래도록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대학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할 생각이에요.
Q 정해진 음반 활동 계획이 있는지.
▲ 백호 : 스케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 아론 : 무대에 대해 멤버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눠요. 어떤 무대를 선보이면 팬들이 더 좋아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어요.
▲ JR : 저희가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서도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더 좋은 앨범을 내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요. 무엇을 가장 좋아하실지 생각하면서 다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Q 흔히 말하는 ‘아이돌 7년 차 징크스’ 없이 돈독하게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수 비결이 있다면.
▲ 백호 : 잘 모르겠어요. 열심히 활동했고,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지냈더니 어느덧 7년 차 그룹이 됐네요.
▲ JR : 비결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면서 정들었고, 서로가 서로를 좋아해요. 서로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저희가 7년 동안 함께할 수 있는 버팀목인 것 같아요.
Q 뉴이스트 W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 JR : 팬들에게 늘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저희가 다시 좋은 기회를 얻고 활동을 하고, 화보를 찍을 수 있는 건 팬들이 많은 사랑을 준 덕분에 가능한 일이잖아요. 사랑 덕분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팬들이 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 렌 : 모든 가수가 대상을 꿈꾸지 않을까요. 하하. 저희도 대상을 수상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론_ 보내준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요.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한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거예요.
Q 앞으로 활동 계획은.
▲ JR : 앞으로 지금처럼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에요. 연기, 예능, 앨범 작업 등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과 더 많이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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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임미애 인터뷰 임미애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윤다희 스타일리스트 정윤경 헤어 박옥재(RUE710) 메이크업 문주영(RUE710)
문의 라비오뜨 070-5014-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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